한자성어 방휼지쟁(蚌鷸之爭)의 뜻과 유래 및 외우는 방법.

한자성어 방휼지쟁(蚌鷸之爭)의 뜻과 유래 및 외우는 방법.

 

방휼지쟁은 "조개와 도요새의 싸움"이라는 뜻을 가진 한자성어입니다. 이 표현은 두 세력이 서로 다투는 사이에 제3자가 이익을 얻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둘 다 놓친다"는 표현과 유사한 의미를 가집니다.

중국 전국시대에 관한 고사에서 비롯됩니다.

 

어느 날, 한 도요새가 해변을 걷다가 입을 벌린 조개를 발견했습니다. 도요새는 조개의 살을 먹으려고 부리를 넣었는데, 조개가 갑자기 껍질을 닫아 도요새의 부리를 물어버렸습니다. 도요새는 조개를 놓지 않으려 했고, 조개는 도요새를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조개와 도요새가 서로 싸우는 바람에 둘 다 어부에게 잡힌다는 내용입니다. 이처럼 두 세력이 다투다가 제3자에게 이익을 빼앗기는 상황을 비유하는 데 사용됩니다.

두 회사가 시장 점유율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동안, 제3의 회사가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여 시장을 장악했을 때 "방휼지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자의 음과 뜻은 조개 방(蚌), 도요새 휼(鷸), 갈 지(之), 다툴 쟁(爭)

암기 방법은 ’방‘학 ’휠‘(휼)체어 ’지‘탱 ’쟁‘반. ’방휼지쟁‘로 암기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