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자성어

공무원시험에 자주 나오는 50번째 한자성어 시위소찬(尸位素餐)의 뜻과 유래 및 외우는 방법.

반응형

공무원시험에 자주 나오는 50번째 한자성어 시위소찬(尸位素餐)의 뜻과 유래 및 외우는 방법.

 

시위소찬은 능력이나 자격 없이 높은 자리에 앉아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밥만 먹는다는 뜻으로,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공직자나 조직 내에서 책임을 다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종종 사용됩니다.

 

이 한자성어는 중국 후한 시대의 역사서인 "후한서"에 나오는 이야기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당시 환관인 어윤(魚豢)이 관직에 있으면서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고 오직 혜택만 누리는 모습을 비판하며 사용되었습니다. '시위' (尸位)'자리만 차지한다'는 의미이고, '소찬' (素餐)'군포를 입고 밥만 먹는다'는 의미에서 '소박한 밥을 먹는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 표현은 관리가 되어 권력을 가졌으나 실제로는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혜택만 누리는 사람들을 지적하는 데 사용됩니다.

오늘날 시위소찬은 단순히 높은 자리에 앉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뿐만 아니라,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는 사람이나 능력 부족으로 인해 조직에 해를 끼치는 사람 등을 비판할 때 사용됩니다. 특히 공무원이나 정치인처럼 공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한자의 음과 뜻은 주검 시(), 자리 위(), 흴 소(), 밥 찬()

암기 방법은 장님은 치만 높지 통없이 성만 하네. ’시위소찬으로 암기해 보시기 바랍니다.

반응형